산업

창업기업 스케일업 위해 손 잡은 이노비즈협회-한국창업학회

스케일업 경험공유프로그램 등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지원 협조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명기(왼쪽 다섯번째부터) 이노비즈협회장, 양동우 한국창업학회장이 업무협약서를 같이 들고 있다./사진제공=이노비즈협회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명기(왼쪽 다섯번째부터) 이노비즈협회장, 양동우 한국창업학회장이 업무협약서를 같이 들고 있다./사진제공=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가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창업학회와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력 내용으로는 △스케일업 경험공유프로그램 운영 △스타트업·스케일업 간 기술교류·협력 활성화 △기술혁신형 M&A 활성화 △스케일업(이노비즈) 관련 공동 연구 △트리플 헬릭스(Triple Helix, 기업-대학-정부 연계) 교류 활성화 △국내외 학술대회·토론회 등을 통한 스케일업 성과 홍보가 포함됐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창업기를 지나 성장·성숙기에 위치한 스케일업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보이고 있어, 독일·미국 등 주요 각국은 스케일업 육성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스타트업이 스케일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케일업의 대표 주자인 우리 이노비즈기업이 스타트업 성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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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우 한국창업학회장은 “스케일업의 중요성에 비해 한국은 글로벌 주요 국가들 가운데 스케일업에 대한 연구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스케일업에 대한 공동 연구와 관련 학술대회 개최 등 스케일업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이 스케일업, 그리고 중견기업 성장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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