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내일까지 최고 150㎜ 물폭탄, 시간당 40㎜ 오는곳도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31일까지 최고 15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은 30일 오후 5시 30분을 기해 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예산, 청양, 부여, 아산, 천안 등 충남 서·북부 11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대전·세종·충남 전역에는 31일 새벽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내일 오전까지 해당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서해안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들어오고 있어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며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이번 비로 인해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