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 'IFA 2018'서 혁신 가전 공개

세계 최초의 세제 자동 투입 식기세척기 공개

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Miele)가 다음 달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IFA 2018)에서 혁신 제품들을 대거 공개했다. 세계 최초로 세제를 자동 투입해 주는 ‘오토도스(AutoDos)’ 기능의 ‘G7000’ 식기세척기를 비롯해 △최대 6개의 냄비를 놓을 수 있는 전면 플렉스존으로 용기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조리할 수 있는 ‘KM7000’ 인덕션 △60% 적은 에너지와 절반의 물만 사용하는 ‘W1 패션(W1 Passion)’ 세탁기 등 발표했다. 또 ‘Miele@mobile’ 앱을 통해 최고급 식자재 배달부터 세제 주문까지 가능한 생활을 선보였다.

밀레 G7000 식기세척기밀레 G7000 식기세척기



밀레는 세제 자동 투입 기능인 오토도스(AutoDos)와 파워디스크(PowerDisk)를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개념의 식기세척기를 선보였다. 두 개의 독창적인 시스템을 탑재한 신제품 밀레 G7000 식기세척기는 식기의 오염도에 따라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하고, 특수 설계된 분말 과립 세제로 식기를 보다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세척한다.


직경 15cm, 4cm 두께의 파워디스크는 세척 프로그램별로 필요한 세제 양을 정확하게 투입한다. 360도 회전을 통해 세제가 고루 분포될 수 있도록 한다. 오토 프로그램(Automatic Program)을 이용하면 센서가 식기의 오염 정도를 측정해 오염이 심하면 더 많은 양의 세제를, 약하게 오염된 경우에는 약 1/4 정도 더 적은 양의 세제를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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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KM7000’ 인덕션밀레 ‘KM7000’ 인덕션


밀레가 새롭게 선보이는 ‘KM7000’ 인덕션의 전면 플렉스존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자유를 선사한다. 90cm 제품 기준으로 최대 6개의 냄비 또는 프라이팬을 정해진 위치가 아닌, 인덕션 위 아무 데나 놓고 움직여도 완성도 높은 요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20년 내구성에 매력적인 가격의 새로운 인덕션은 ‘사일런트 무브(SilentMove)’ 기능을 통해 조리 중 냄비나 프라이팬을 들지 않고 그대로 끌어서 소음 없이 부드럽게 위치를 변경할 수 있다. 밀레가 특허 출원 중인 ‘용기 감지 시스템’ 덕분이다. 조리 용기 위치를 이동하더라도 기존에 가열되고 있던 온도 설정을 그대로 변경된 위치로 옮겨준다. KM7000 인덕션은 60cm, 80cm, 90cm까지 총 3가지 사이즈로 구성된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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