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는 지난 쿡 아일랜드에 이어 두 번째 정글 생존에 도전하는 이다희가 출격한다. 사전 인터뷰 당시 이다희는 “지난번 모습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라고 밝혀 사바 후반전 생존에 기대감을 높였다.
탐사 시작과 동시에 달리기를 시작한 이다희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체력을 선보여 ‘에너다희저’의 면모를 실감케 했다. 그녀는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우렁찬 목소리로 부족원들을 리드했다. 걷는 것보다 뛰는 게 쉬워 보이는 이다희를 향해 병만족 모두 “안젤리나 졸리 같다”, “전혀 지치질 않는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다희는 코코넛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병만족에게 코코넛 밀크를 먹이기 위해 카메라도 신경 쓰지 않고 코코넛 손질에만 온 힘을 쏟은 이다희. 그녀는 이번 생존을 통해 오로지 코코넛에만 반응하는 ‘코코넛 AI’로 변신해 정글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에너다희저 코코넛 AI’로 변신한 배우 이다희의 네버엔딩 활약상은 31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