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과 산학협력단이 성균관대 성균바이오융합과학기술원과 손잡고 바이오의약, 첨단 영상기법을 활용한 암·뇌질환 분야의 신의료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차의과학대는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성균바이오융합과학기술원과 인력교류를 통한 공동 연구개발과 사업 진행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차바이오그룹의 계열사인 차바이오F&C도 성균관대 바이오코스메틱스학과와 기능성 화장품 소재·제품 등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었다.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과 산학협력단은 성균바이오융합과학기술원과 정기교류를 통한 연구개발 역량강화와 협력개발 기회발굴, 바이오메디컬 융합연구와 신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한다. 성균바이오융합과학기술원은 다양한 의생명과학의 기초연구를 첨단 영상기법과 접목해 암·뇌질환 등 진단·치료를 위한 융합적·혁신적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김용환 차의과학대 산학협력단장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바이오의약 연구분야에서 혁신적 기술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정 분당차병원 연구부원장은 “줄기세포 재생의학, 암 정밀의료 분야에서 우리의 전문성과 성균바이오융합과학기술원의 첨단 영상기법 기초연구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암·뇌질환 분야에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이경훈 성균바이오융합과학기술원 부원장은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기초·응용 연구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