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는 90년대 최고 댄스디바이자 파워보컬리스트 박미경이 출연했다.
박미경은 “제 히트곡들이 다들 20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창법이 많이 바뀌었다”며 “소울도 많이 달라졌다. 똑같이 못하겠더라. 내가 내 모창 연습을 해야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건모와의 인연도 공개했다. 박미경은 “서울예대 재학시절 김건모에게 ‘피아노 칠 줄 아느냐’라고 물으니 친다고 허더라”라며 “내가 노래를 부르니까 그걸 따라서 피아노를 치는 걸 보고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건모에게 소주를 가르친 장본인이라고 밝혔다. 박미경은 “김건모에게 술을 가르켜준 것이 나”라며 “김건모, 신승훈 모두 많이 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