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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김건모 맞선녀 김은아, 12살 띠동갑 단아함에 '홀딱'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김건모와 소개팅한 김은아씨가 화제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의 맞선장면이 공개됐다. 시작 전부터 초조해하던 김건모는 막상 맞선녀가 등장하자 유쾌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김건모의 맞선 상대로 출연한 김은아씨는 38세 회사원으로 김건모와는 12살 띠동갑 차이였다.


그는 “예전에는 키 크고 청바지에 흰색 티가 잘 어울리는 사람을 좋아했는데, 외면보다는 내면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김건모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김건모는 그에게 드론 자격증을 보여주며 “그게 있으면 노후는 별 문제 없다”고 말하거나 “(나이차는 많지만) 제가 정신연령이 낮다”고 말하는 등 분위기를 유쾌하게 끌어가려 노력했다.

김은아씨가 “아버지가 시인”이라고 말하자 “저는 글씨를 잘 썼다”고 말하는 등 어떻게는 잘 보이려는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 이후 ‘김건모 맞선녀’라는 키워드로 그녀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화제로 떠오르기도 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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