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4일부터 나흘간 'K-ICT WEEK in BUSAN' 개최

IT 엑스포 부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8 ITU 유스포럼 등 동시 개최

국내 156개 ICT기업, 15개국 81명 해외바이어 대거 참가

부산시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지역 최대 ICT(정보통신기술) 전시·비즈니스 행사인 ‘2018 K-ICT WEEK in BUSAN’을 연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ICT 산업발전과 수출증대, 글로벌 ICT 트렌드 공유, SW개발 활성화, 부산 ICT산업 미래비전 제시를 위해 마련된다.


이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통합 진행돼 왔는데 이번에는 제14회 IT 엑스포 부산, 제6회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제5회 ITU유스포럼 행사를 함께 연다. 메인 전시회는 ‘IT 엑스포 부산’과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로 벡스코 제2전시장에 3,308㎡ 규모로 총 203개 전시부스가 운영된다. 국내 156개 IT기업이 참가하고, ICT기반 융합, SW, 모바일, 통신, 방송, 클라우드 분야로 나눠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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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외바이어 상담 비즈니스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이 실질적인 판로 개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해외바이어는 지난해 49명에서 81명으로 대폭 늘었으며, 인도 최대의 IT회사인 인포시스를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15개국 바이어들이 총출동한다. 4차 산업혁명과 클라우드,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등 최신기술 트렌드와 도입사례를 소개하는 콘퍼런스도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2018 ITU 유스포럼’은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열리며, ITU회원국 청년·대학생 30개국 200여명이 참가한다. 혁신교육, 패널토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행사에는 130개 기업이 참여하고 2만명이 관람한 가운데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부산 ICT 산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B2B비즈니스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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