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진대회·동아리 자금 지원…소셜벤처' 육성 팔걷은 대구

대구시가 사회 문제와 청년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소셜벤처는 창의성을 기반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한 조직·기업이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총상금 1억원을 걸고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구 거주 또는 대구 소재 대학 재학생(만 19~39세)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창직·창업을 하고자 하는 청년이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까지다.


시는 이 외에도 대학 소셜벤처 동아리 지원, 네트워킹 및 국제포럼 운영, 소셜벤처기업 체험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교육·멘토링, 사업화 검증 및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소셜벤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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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주관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맡는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첨단기술을 접목해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소셜벤처 육성을 통해 올해 80명 이상에게 창·취업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요한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이 주도하는 사회혁신 모델인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통해 대구가 소셜벤처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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