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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근, 뒤늦게 알려진 음주운전…활동에 빨간불 켜진 '가왕'




가수 한동근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5일 오전 한 매체는 한동근이 지난 8월 30일 오후 11시께 서울 방배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한동근은 경찰에 음주 사실을 시인했으며, 오늘 추가 조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근은 2013년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에 출연해 남다른 감성과 폭발적인 성량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최종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후 2014년 가요계 정식 데뷔한 한동근은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역주행을 시작으로 ‘그대라는 사치’ 등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난 7월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밥로스’로 출연해 79대 가왕에 등극, 3연승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한동근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으면서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대해 한동근은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동근은 현재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을 것”이라며 “또한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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