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북부경찰서는 주취폭력으로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일주일 만에 또다시 술에 취해 마을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A(58)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께 술에 취한 채 포항 북구 흥해읍 B(63)씨 집에 찾아가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둘러 B씨와 B씨 손자(16)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앞서 오후 3시께는 흥해읍에서 C(60)씨에게 “당신 때문에 옥살이했다”며 주먹을 휘두른 혐의도 추가됐다.
조사결과 A씨는 주취폭력으로 징역 1년을 복역한 뒤 지난달 25일 만기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영인턴기자 shy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