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과일’로 일컬어지는 무화과의 최대 주산지인 전남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에서 오는 14~16일까지 ‘2018 영암 무화과 축제’가 열린다. ‘꽃을 품은 무화과 맛과 멋’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영암 무화과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국내 최초로 경제작물로 무화과를 재배한 무화과의 첫 시배지이자 전국 무화과 생산량의 60%에 달하는 약 5,400톤을 생산하고 있는 ‘무화과의 고장’이다. 2015년 무화과 특구로 지정된 후 생산기반시설과 유통, 홍보마케팅 등에 집중 투자해 품질개선은 물론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영암=김선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