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5일 숙명여고의 교장실, 교무실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감사 자료를 받아 정밀 분석을 진행했다.
숙명여고에서는 같은 학교에서 교무부장으로 재직 중인 아버지를 둔 쌍둥이 자매가 기말고사에서 각각 문·이과 1등을 차지해 문제 유출 논란이 제기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16~22일 숙명여고 학업성적 특별감사를 진행한 뒤 문제유출 여부를 가려내지 못해 당시 교장과 교감, 정기고사 담당교사 등 4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