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6일 자사의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모바일 키보드 애플리케이션(앱) ‘스마트보드’에 오타 보정 모델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오타 보정 모델은 ‘딥러닝(심층 기계 학습)’ 기반 기술로 스마트폰 이용자가 문자를 입력할 때 나타나는 행태를 분석해 자동으로 고쳐주는 방식이다.
이 기능은 우선 애플 스마트폰(iOS)에서 먼저 사용할 수 있다. 다음달 중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 앱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문자 입력 행태를 더 심층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도 공동 연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서울과기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타 보정 모델을 적용하면 문자 입력 속도가 8% 빨라지고 오타율은 1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