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규 공급 택지 사전공개 파동으로 위원직을 사임한다. 정부가 아직 공공택지 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 택지로 논의되는 지역명 등을 공개해 시장에 혼란을 일으켰다는 이유에서다.
6일 국회에 따르면 신 의원은 원내지도부에 국토위원 사보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 의원은 지난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신규 택지로 논의되는 경기도 8개 지역 자료를 받아 공개한 바 있다. 자료에는 지역명과 부지 크기 등이 상세히 나와 있어 논란이 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