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동네이발소 '바버숍'으로 바뀐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생활밀접업종 경영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동네 이발소를 ‘바버숍’으로 바꾼다고 9일 밝혔다. 빛바랜 간판, 낡은 흰 가운, 색 바랜 사인볼 등을 연상시키며 시대의 변화에 뒤처진 동네이발소와 달리 바버숍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맞춤형 서비스 등을 통해 새로운 남성미용공간으로 전문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구·군별로 2개씩 총 32개 동네 이발소를 선정해 이달 중으로 기존 간판과 외부 인테리어, 이용 설비 등의 디자인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비스 교육을 제공하고 대학생 소상공인 서포터즈를 활용한 마케팅 등도 지원한다. 시는 향후 세탁소와 철물점 등에도 환경개선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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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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