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호남기반 에어필립, 10월부터 제주 하늘길 누빈다

브라질서 50인승 항공기 도입

광주~제주·김포~제주 노선 취항




호남권에 기반을 둔 신생 항공사 에어필립은 다음달부터 광주~제주 노선과 김포~제주 노선을 본격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에어필립은 브라질 엠브라에르사에서 제작한 50인승 항공기 ‘ERJ-145(사진)’ 기종으로 광주∼제주 노선을 일 1회,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두 차례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필립은 당초 이달부터 광주∼제주 노선 상업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기상변화가 많은 제주공항에 대해 조종사의 운항 경험을 쌓고 안전운항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 2회 운항경험(OE) 비행을 실시한 뒤 다음 달부터 상업 운항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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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의 슬롯(SLOT·시간당 이착륙 횟수)을 추가로 확보하는 대로 제주노선 운항 편수도 확대할 방침이다. 에어필립 관계자는 “신규 노선의 취항을 기념해 특가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며 “조만간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 취항 기념 특가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에어필립은 1호 항공기로 광주∼김포노선을 일 2회 운항 중이며 다음 달 까지 2·3호 항공기를 잇따라 도입해 광주·무안공항을 거점으로 한 운항노선을 늘릴 계획이다.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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