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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복귀 후 첫 원정…출루왕 보토 경계1호

12일 신시내티 상대 5승 재도전

류, 보토에 통산타율 3할6푼 고전

역투하는 류현진.           /AP연합뉴스역투하는 류현진. /AP연합뉴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5승에 재도전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다저스 구단에 따르면 류현진은 12일 오전7시40분(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지난달 16일 부상 복귀 이후 6경기 만의 첫 원정 경기 출격이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1차례 선발 등판해 4승2패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 중이다. 복귀 이후 쾌투를 이어가던 류현진은 직전 등판인 지난 6일 뉴욕 메츠전에서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았지만 10피안타 5실점(1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 후 자책점이 3점에서 1점으로 수정되는 행운이 따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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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신시내티전 통산 전적은 6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4.30이다.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원정에서는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선발 맞대결 상대는 루이스 카스티요가 예고됐다. 우완 카스티요의 이번 시즌 성적은 8승12패 평균자책점 4.79다. 신시내티 타자 중 경계대상 1순위는 조이 보토. 올해 타율 0.283으로 다소 고전하고 있지만 출루율 0.421로 내셔널리그 1위에 올라 있고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0.364(11타수 4안타), 2루타 2개, 홈런 1개, 3타점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스콧 셰블러는 류현진과 다섯 차례 만나 솔로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2개를 뽑았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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