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원시 주관 모든 대내 행사에 '내빈석' 사라진다

수원시는 시가 주관하는 모든 대내 행사에 내빈석을 없앤다고 10일 밝혔다.


또 국경일·국제행사를 제외한 모든 의식행사(본행사 전 축사·내빈소개 등)는 20분 내외, 실외 행사나 참석자들이 선 채로 진행되는 의식행사는 10분 내외로 끝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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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염태영 수원시장 제안에 따라 간소화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앞으로 관내에서 열리는 모든 행사를 간소화하고, 참석 내빈에 대한 의전을 축소해 행사를 시민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대내 행사에서 내빈석을 없애고, 누구나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자율좌석제’를 운용한다. 또 사회자가 내빈을 한 명 한 명 소개하는 관행을 없애고, 전광판 등을 활용해 내빈을 일괄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부득이하게 내빈 소개가 필요할 때는 행사 시작 전 직위·이름만 소개하기로 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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