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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호감 있었다더니"…B.A.P 힘찬, 강제추행 혐의 검찰 송치

/사진=B.A.P 힘찬 인스타그램/사진=B.A.P 힘찬 인스타그램



보이 그룹 비에이피(B.A.P) 멤버 힘찬(본명 김힘찬·28)이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10일 힘찬이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며, 기소 의견으로 의정부지검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힘찬은 지난 7월 24일 새벽 시간대 남양주시 조안면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경찰에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힘찬은 “서로 호감이 있었다”며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사자 의사에 반해 추행한 사실이 인정됐고 참고인 진술과 다른 증거 등을 두루 고려해 사건을 송치했다”고 전했다.

한편 B.A.P는 2012년 싱글 ‘워리어’로 데뷔했다. 이후 ‘No mercy’, ‘대박 사건’, ‘1004’ 등의 곡으로 인기를 누렸다. 지난 달 리더 방용국이 전속 계약 만료로 탈퇴해 5인조로 재편됐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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