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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구지성부터 백다은까지..女연예인에 스폰서 제안 ‘충격’

연예계에 잇따른 스폰서 제안 논란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구지성에 이어 백다은까지 스폰서 제안을 폭로하며 또다시 ‘연예계 스폰서’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사진=백다은 인스타그램, 구지성 인스타그램사진=백다은 인스타그램, 구지성 인스타그램



9일 백다은은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받은 스폰서 제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백다은이 공개한 사진에는 “안녕하세요. 장기적인 스폰서 의향 있으시면 연락부탁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백다은은 사진과 함께 “없어. 이런 것 좀 보내지 마. 나 열심히 살고 알아서 잘 살아요^^”라는 글을 남겨 불쾌함을 드러냈다.

백다은은 2011년 달샤벳 멤버 비키로 가요계에 데뷔, 이후 2012년 그룹에서 탈퇴 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모델 출신 방송인 구지성은 지난 7월 비슷한 사례를 폭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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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한 누리꾼은 구지성에게 “마흔세 살 재일교포 사업가”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장기적으로 지원 가능한 스폰서 의향 있으시다면 한국에 갈 때마다 뵙고 지원 가능합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낸 것.

이에 구지성은 이러한 사례가 한둘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분 말고도 보낸 분들 다 보고 있죠? 이런 거 또 오면 이제 바로 아이디 공개합니다”라고 경고성 글을 남기기도 했다.

2016년에는 타히티 출신 지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스폰서 제안을 폭로한 바 있다. 또한 자신의 SNS에 “이런 다이렉트 굉장히 불쾌합니다. 사진마다 댓글로 확인하라고 하시고 여러번 이런 메시지를 보내시는데 하지 마세요. 기분이 안 좋네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스폰서 제안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한 메시지에는 “혹시 고급페이알바 틈틈이 일하실 생각 있으세요? 시간 조건 페이 다 맞춰 드립니다. 관심 있으면 연락주세요. 평균 한 타임에 60-200만 원까지 페이 가능합니다”라는 내요이 담겨 있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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