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키즈(FILA KIDS)는 아이들의 낙서와 그림을 실제 상품으로 구현하는 ‘두들몬들(Doodle Mondle)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두들몬들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낙서, 그림을 응모 받은 후 선정된 작품을 디자인으로 반영해 상품화한다. 두들몬들은 낙서를 뜻하는 ‘두들(Doodle)’과 상상 속 ‘몬스터(Monster)’의 첫 글자를 결합한 단어로 꿈에서 만난 몬스터를 그리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하고 재미난 작업을 의미한다.
휠라 관계자는 “두들몬들은 아이들의 낙서라면 무엇이든 좋다는 뜻으로 유머러스하게 풀이한 ‘두들 이즈 뭔들’의 약어로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프로젝트”라면서 “업종과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이색 협업으로 ‘휠라보레이션(휠라+콜라보레이션)이라는 별칭을 얻은 데 이어 이번에는 ‘휠라 키즈 X 어린이’라는 조합이라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13세 이하 아동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 또한 간단하다. 밑그림이 그려져 있는 휠라의 ‘두들링북’에 아이들이 상상력으로 덧그려 그림, 낙서를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모작을 촬영 혹은 스캔해 ‘#휠라키즈, #두들몬들’ 두 가지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된다.
휠라 키즈 오프라인 매장 방문 시 밑그림이 들어있는 두들링북을 수령할 수 있으며 두들몬들 공식 페이지에서 밑그림을 다운로드, 출력해 그려도 무방하다.
휠라 키즈는 두들 작품을 그리는 두들러(Doodler) 소수영 작가와 함께 응모작을 심사, 매주 당첨자를 선정해 휠라 키즈 롱패딩, 백팩, 티셔츠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최종 당선작으로는 단순히 잘 그린 그림이 아닌, 아이들의 놀라운 상상력과 시선이 투영된 그림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은 2019년 상반기 휠라 키즈 의류, 슈즈 등 다양한 제품 디자인에 반영해 출시된다. 이후 두들몬들 쇼케이스 등을 개최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