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북 칠곡의 한 사찰서 60대 승려가 50대 비구니 살해 후 목숨 끊어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경상북도 칠곡의 한 사찰에서 60대 승려가 50대 비구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경북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5분께 칠곡군의 한 사찰에서 A(65)씨가 비구니 B(52·여)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사찰 방안에 들어가 흉기로 B씨의 가슴을 찌른 후 흉기로 자신의 목 등을 찔러 목숨을 끊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숨진 B씨와 함께 사찰에 거주하는 승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찰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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