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추석 성수품의 시장공급이 원활하도록 26일까지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 특별통관지원팀은 제수용품 등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식품·농축수산물은 우선 검사해 통관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추석 기간 수출화물 미선적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한다.
21일까지는 자금수요가 많은 추석명절을 대비해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근무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 늘려 환급 신청을 받고 지원 기간 중 신청된 환급건은 당일 선지급할 계획이다. 당일 지급이 곤란한 경우에는 국고은행에 다음날 지급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이밖에 추석 성수기에 편승한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21일까지 수입식품의 위해 성분 함유 여부 등 통관검사를 강화하고 유통 이력을 집중 점검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