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지역 농산물의 중국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최근 베이징에서 진행한 ‘2018 베이징 K-FOOD FAIR’ 행사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상주시는 한국 수출업체와 중국 바이어를 초청해 상주 포도에 대한 설명회 등을 통해 수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 8월 말 중국 전자상거래 MD 초청 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이번 행사에 초청받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포도인 샤인머스켓을 중국 바이어에게 소개했다. 이에 따라 지역생산자 단체가 상담회장에서 중국과일 수출협의회 책임자와 내년까지 샤이머스켓 200만달러 수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상주시는 이를 계기로 상주 샤이머스켓이 중국에서 최고 인기 있는 과일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이다.
/상주=이현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