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준장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경기 안산지역을 담당한 310기무부대장으로, 안산 단원고 학생과 세월호 유족 동향을 사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세월호 민간인 사찰 의혹에 연루돼 지난달 기무사 3처장으로 재직 중 육군으로 원대복귀 조치됐다. 현재는 경기도 파주에 있는 육군 모 사단의 부사단장을 맡고 있다.
특수단의 수사기한은 이달 18일에서 다음 달 18일로 30일 연장됐다. 특수단 관계자는 “기무사의 세월호 민간인 사찰 관련 현재 9명의 현역 군인을 입건했다”며 “관련 수사결과는 다음 달 중순께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