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미중 전운 고조에...원달러 환율 1,126.6원으로 급등




17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외환딜러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미중간 무역전쟁의 전운이 감돌면서 원화 가치가 크게 떨어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0원 오른 1,126원60전에 마감했다. 미국이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추가로 고율 관세를 부과할 예정으로 알려지자 중국 내에서 핵심 중간재의 대미 수출을 제한하자는 등의 강경론이 불거졌다. 한 외신은 “중국 당국이 미국의 협상 재개 제안을 거부하려는 기류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송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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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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