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발로 폭행했다" 침묵 깬 구하라 피해도 만만찮다

구하라가 침묵을 깨고 폭행 논란 관련 입장을 밝혔다.

17일 오전 디스패치는 지난 15일 진행한 구하라와의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구하라는 남자친구 C씨가 연예 관계자 A씨와의 관계를 의심해 먼저 구하라를 발로 폭행했다고 전했다. 발로 폭행한 것도 모자라, C씨는 구하라의 머리채를 잡고 휘둘렀고, 화이트보드·공기청정기 등을 밀치고 던지며 파손했다고 한다.

이번 디스패치의 인터뷰로 구하라와 함께 사는 후배도 처음 입장을 밝혔다. 구하라의 후배 B씨는 C씨에 대해 “일 때문에 만나는 (남자) 관계자까지 의심했다. ‘누구냐’, ‘뭐하냐’ 등을 체크했다. 그러다 술을 마시면 험한 말을 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하라 남자친구 C씨는 조선일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구하라에게 일방적으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상처를 공개한 바 있다. C씨는 다툼의 원인이 이별 통보때문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하라 측은 디스패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자친구 C씨의 주장을 전면 반박해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