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서 이시훈은 일본인 신분으로 의병 활동을 하는 요시노 고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조선인들을 핍박하고 악행을 이어나가는 일본인들과는 달리 정직하고 따뜻한 심성을 갖춘 모습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 고(이시훈 분)는 납치 된 이정문(강신일 분)을 구하기 위해 일본까지 건너 온 애신(김태리 분)에게 자신의 집을 은신처로 제공하는가 하면 낭인들에게 쫓기고 있는 이정문과 소아(오아연 분)를 피신 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의병 활동을 펼쳤다.
또한, 고는 일본어를 모르는 애신을 대신해 조선에 전보를 부쳤고 이로 인해 그녀가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고종(이승준 분)이 그녀를 구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 이어, 애신 곁을 떠나면서도 “오야붕. 애기씨 잘 지켜라. 알았냐?”라고 동매(유연석 분)에게 신신 당부 했다.
이처럼, 이시훈은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 사용하는 캐릭터의 어눌한 한국말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전하기도 하고 자신의 조국인 일본이 조선을 침략한 상황에도 애신을 도와 의병 활동을 펼치는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시훈이 의병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tvN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