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다문화가족·외국인, 노무·한국생활 상담 등 한 곳 해결

정부,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10개소 추가 설치

지난해 9월 충남 아산시에 문을 연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개소식에서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행안부지난해 9월 충남 아산시에 문을 연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개소식에서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행안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근로자·외국인유학생 등이 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부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가 확대된다.

행정안전부와 법무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충남 아산에 개소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를 올해 시흥·안산·익산 등 10곳에 추가로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다문화가족·외국인에게 출입국 체류관리, 고용허가 및 외국인 상담지원 서비스 등을 한 공간에서 제공한다. 이 센터는 다수부처 협업 모델로 지난 해 충남 아산시와 경기도 안산시 등에 10개소가 설치됐다. 올해 센터가 신설되는 곳은 서울 관악·종로구·김포·시흥·익산·천안·당진·전주·여수·제주 등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시설·인력 등의 공동 활용이 가능해 기관 간 비효율을 제거하고 정부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며 “한국어교육·상담·통번역 등의 적응지원 서비스와 체류관리·고용허가 관련 민원 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정부혁신전략의 일환으로 ‘사회적가치’와 ‘기관 간 협업’이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행정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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