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중국 상무부 “美 추가 관세 규탄…반격할 것”

중국 상무부 담화문/홈페이지 캡쳐중국 상무부 담화문/홈페이지 캡쳐



중국정부가 미국의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즉각 반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8일 중국 상무부는 대변인 명의 담화를 통해 “미국이 국내외 절대다수의 반대 여론에도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선포했다”며 “우리는 이를 깊이 규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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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스로의 정당한 권익과 세계 자유무역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중국은 부득이하게 반격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무부는 이어 “미국의 관세 징수는 쌍방 간 협상에 새로운 불확실성을 가져올 것”이라며 “미국이 이러한 행위가 가져올 나쁜 결과를 인식하고 신뢰를 줄 수 있는 방식으로 잘못을 바로잡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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