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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우, 남북정상회담 앞둔 소감 "韓 마술이 통일로 가는 디딤돌 되길"

/사진=최현우 인스타그램/사진=최현우 인스타그램



마술사 최현우가 방북 소감을 전했다.

최현우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신분으로 북한에 방문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최현우는 “뉴스로 이미 소식을 접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번에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공연에 합류하게 되었다”며 “지난 남북정상회담 때, 북한 마술사가 만찬에서 두 정상 앞에서 마술을 보여준 바 있다. 북한에서는 귀빈이 오면 ,대표 마술사가 공연을 보여주는 것이 관례라고 한다. 이번에는 제가 공연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마술이 통일로 가는 아주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 좋은 공연하고 오겠다”며 방북 공연 포부를 밝혔다.

최현우는 18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래퍼 지코, 작곡가 김형석, 가수 에일리, 알리 등과 함께 방북한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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