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18일 교내 56주년기념관과 린튼공원에서 ‘2018 청년창업 한마당투어 Play&Talk’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지역 창업 붐 조성 및 창업문화 전파를 위해 한남대 창업지원단에서 매년 개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에도 대전권 대학생, (예비)창업자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Play&Talk’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창업 박람회와 창업동아리 및 창업기업 제품 전시 및 다양한 시제품을 판매하는 오픈마켓, 창업 상담 부스 등을 마련해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또한 ‘장진우 식당’ 등 서울 경리단길에서 젊은 감각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장진우 대표가 스타 CEO 특강 강연자로 나서 참석자들에게 창업 성공 노하우를 전수했다.
창업 토크콘서트에는 플랜아이 이명기 대표, 열두시사십오분 김정호 대표, 이명로 대전고용노동청장, 진현웅 한남대 취업·창업처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창업 경험과 성공 및 실패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축사에서 “한남대는 창업최강(Startup First)를 슬로건으로 학생들에게 강한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있다”며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상을 바꾸는 창업에 청년들이 많이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남대는 최근 ‘교원창업기업매출’ 전국 1위, 대학창업지수 대전 1위(국·공립 포함), 창업선도대학 대전·충남 유일 3년 연속 A등급 평가 등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대학으로 도약했다. 또한 교내에 학생 창업촌인 ‘한남창업마실’을 조성하는 등 창업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