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리조트의 불꽃쇼
하이원 리조트의 워터월드푹푹 찌는 무더위로 고생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가을 밤하늘에 둥그런 보름달이 뜨는 추석이 다가왔다. 고향에서 가족들과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며 맛난 음식 실컷 먹고 남는 시간에는 공기 좋고 물 좋은 리조트로 떠나 휴식을 취한다면 5일간의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는 연휴 기간에 미처 특별한 여행계획을 세우지 못한 나들이객을 위한 ‘한가위 힐링 잔치’를 마련했다. 먼저 24일과 25일 오후7시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는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하이원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24일에는 리듬앤드블루스(R&B) 장르의 대표주자인 휘성과 에너지 넘치는 보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소찬휘, 록발라드의 선두주자인 플라워가 공연을 한다. 25일에는 여성 발라더 서영은, ‘원조 꽃미남’ 김원준, 그룹 토이의 객원 보컬 출신 김형중이 출연한다. 콘서트는 지역 주민과 리조트 투숙객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마운틴콘도 잔디광장에서는 22~25일 ‘한가위 체험 이벤트’가 오후1시부터 오후5시까지 펼쳐진다.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처 그리기, 전통 연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활쏘기·투호놀이·윷놀이 같은 민속놀이를 즐길 공간도 따로 마련했다. 리조트 일대의 밤하늘을 형형색색의 빛깔로 물 들이는 ‘하이원 불꽃쇼’는 연휴 기간 매일 오후9시 그랜드호텔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7월 개장한 하이원 워터월드는 가족 단위 고객에게 특히 사랑받는 물놀이 시설이다. 짜릿한 스릴감이 일품인 스윙스타, 영유아들을 위한 ‘베베풀’, 3m 높이까지 올라가는 야외 파도풀 등의 시설을 연휴 기간에 즐길 수 있다.
리조트 투숙과 워터월드, 조식 뷔페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는 투숙 날짜와 상품 구성 등에 따라 객실 1박당 10만원부터 32만9,000원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출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하이원리조트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사진제공=하이원리조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