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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달래 부인의 사랑' 하희라 집안에 시한폭탄 점화 '거센 후폭풍'

/사진=KBS 2TV ‘차달래 부인의 사랑’ 예고 캡처/사진=KBS 2TV ‘차달래 부인의 사랑’ 예고 캡처



하희라 집안에 시한폭탄이 점화되었다.

KBS 2TV 새 아침 일일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연출 고영탁, 극본 최순식, 제작 예인E&M) 14회 예고에서는 김응수가 점장으로 있는 마트를 찾아 간 홍일권이 김응수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벌어질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집에서 나와 미래(고은미 분)의 집에 살고 있는 진옥(하희라 분)이 우연히 만난 옛 친구 현우(홍일권 분)가 색소폰 연주를 하는 카페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옥은 현우의 연주를 들으며 깊은 감회에 젖었고 연주를 끝낸 현우는 진옥에게 다가왔다.

현우는 진옥이 카페에 들어올 때부터 알아봤다며 반가워했고, 두 사람은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과거 밴드부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던 현우는 진옥에게 “오랜만에 기타 한번 잡아 볼래?”라며 무대로 이끌어 기타를 안겼고 진옥은 잠시의 머뭇거림 후 기타 연주를 시작했다.

현우는 진옥의 연주에 맞춰 피아노를 쳤고 현우와 오랜만에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낸 진옥의 표정은 한결 밝아졌다.


한편, 아버지 복남(김응수 분)이 마트 점장으로 일하게 된 사실을 알게 된 소영(김하림 분)은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엄마 진옥을 데려오라는 아버지의 말을 따라 미래의 집으로 찾아갔다. 예상과는 달리 밝은 진옥의 표정을 보며 소영은 “왠지 엄마 얼굴이 낯설어 보여”라 말했고, 진옥은 “25년 전에 잃어버린 걸 오늘 찾았거든”이라 말해 그녀가 음악을 계기로 현우와의 만남을 지속할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가운데 소영이 현우를 복남이 일하는 마트에 보내고 두 사람이 인사를 하는 모습도 예고되어 긴장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자신의 가족들에게 현우를 소개 시킬 기회를 엿보는 소영의 모습에서 진옥이 현우를 소영의 남자친구로 대면할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예상하게 해 오랜만에 만나 자신의 옛 꿈을 일깨워준 현우가 딸의 남자친구임을 알게 되었을 때 진옥이 받을 충격과 대응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평균 이상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학창시절 절친 3인방인 차진옥, 오달숙, 남미래가 일시불로 찾아온 중년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특급 환장로맨스 드라마.

우리 집 이야기 같기도 하고 이웃 집 이야기 같기도 현실 부부들의 환장하는 속사정을 엿볼 수 있는 KBS 2TV 새 아침 일일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 14회는 오늘(20일) 아침 9시 방송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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