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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2,330 돌파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동반 하락

코스피가 21일 글로벌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하며 장중 2,33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35%(8.15포인트) 오른 2,331.29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37%(8.59포인트) 오른 2,332.04로 출발해 2,33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을 둘러싼 긴장감이 완화하면서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오른 게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0.95%, 0.78%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도 0.98%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6억원, 871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1,00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068270)(0.8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9%), 현대차(005380)(0.39%) 등이 오르고 있다. 이외에 POSCO(005490)(1.68%), LG화학(051910)(0.69%), 삼성물산(028260)(0.78%), NAVER(035420)(0.96%), 현대모비스(012330)(0.45%) 등 대부분 종목들이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1.06%), SK하이닉스(000660)(-3,16%) 등 대장주만 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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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기계(4.04%), 보험(1.63%), 건설업(1.33%)가 상승세다. 반면 전기전자(-1.17%), 통신업(-0.24%), 제조업(-0.09%)은 부진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29%(2.5포인트) 오른 823.63을 기록 하며 코스피와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원 50전 내린 1,117.9원을 기록 중이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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