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에는 명절을 맞이해 멤버들이 모이는 자리가 그려졌다.
이날 배우 정려원이 한가위 특별 게스트로 찾아왔다. 정려원은 평소 ‘나 혼자 산다’ 애청자라고 밝히며 들뜬 심정을 감추지 않았다.
정려원은 입주한지 3일 된 집에서 지내고 있었다. 친구와 함께 손수 인테리어 하면서 내 집을 마련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살면서 이사를 많이 했다는 정려원은 온전한 자기 집이 생기자 무척 기뻐했다.
정려원은 고양이 집사로서의 면모도 보였다. 정려원은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음에도 4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가수 출신답게 아침부터 흥이 가득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영화 ‘라라랜드’의 OST를 부르며 유학파 다운 영어발음을 뽐내기도 했다.
이날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정려원의 집을 찾았다. 둘은 서로 집을 자주 오갈 정도로 친한 사이라고 밝혔다. 정려원은 이날 패셔니스타 답게 화려한 옷방을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둘은 생일 파티에 입을 의상을 구매하기 위해 동묘를 찾기로 했다. 동묘를 찾은 두 사람은 들뜬 모습을 보이며 쇼핑을 시작했다. 아빠 양복과 비슷한 스타일을 찾기 위해 두 사람은 여러 매장을 다니며 보물찾기를 하듯 옷들을 구매했다. 정려원은 쇼핑 후 바자회에 내놓을 의상을 체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려원은 포트에 비빔면을 끓여 참치를 함께 먹으며 폭풍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무지개 모임 멤버들은 쌈디의 집들이를 겸해 추석 맞이 모임을 쌈디네 집에서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도착한 박나래는 등장부터 ‘둘이 살기 딱 좋은 집이다’, ‘나도 반신욕 좋아한다’라고 말하며 쌈디에게 어필을 시작했다. 또한 손님들이 올 때마다 자기 집인냥 능청스러운 태도로 맞이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자리를 펴고 전을 부칠 준비를 시작했다. 전을 부치던 전현무와 한혜진은 중간중간에 자꾸 전을 집어먹는 모습을 보였다. 한혜진은 전현무가 너무 더워하자 옷을 벗으라며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멤버들은 전을 먹고 맛있음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을 부친 후 상을 펴고 단란한 그림을 연출한 멤버들은 마치 시트콤 같은 그림을 연출하며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