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의 YG 더블랙레이블 전속계약 보도가 23일 나온 가운데, 하루 전인 22일 박진영은 자신의 SNS을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박진영은 “팬분들 때문에 지금의 저희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팬분들이 즐겁게 활동하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계속 연구하겠다”며 “아티스트들도 연습생이 된 순간부터 엄격한 자기관리를 요구받는다. 그 기준들을 계속해서 어기는 사람은 설령 데뷔를 한 이후라도 함께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들을 다 지키려고 노력하면서도 열정적으로 활동해준 아티스트들에게 고맙고 또 자랑스럽다는 말 하고싶다. 여러분들이 더 즐겁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겠다”고 전했다.
박진영의 이 같은 발언에 누리꾼들은 그간 JYP를 떠난 아티스트를 거론하는 등 무수히 많은 추측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전소미의 전속계약 보도가 나오기 직후인 만큼, 전소미가 JYP의 어떤 기준을 어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한편, 지난 2016년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한 전소미는 지난달 자신이 몸담고 있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해지를 밝힌 바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