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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선예, 뒤늦은 ‘은퇴 논란’ 해명..대중에 통할까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셋째 임신 발표 이후 “은퇴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며 과거 인터뷰 내용에 대해 뒤늦은 해명을 하고 나섰다.

사진=서울경제스타DB사진=서울경제스타DB



지난 8월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선예는 최근 셋째 임신사실이 알려졌다.


23일 선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선예는 “제가 연예계에 돌아올 생각이 없다는 그 문제의 기사”라고 언급하며 당시 하지 않은 말이 기사화돼 지금의 쟁점이 됐다면서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의 기사에서는 저의 소중했던 원더걸스 시절이 다 공허했다, 부질없었다로 표현되고 그리하여 나는 연예계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어마어마한 오보로 잘못 결론지어졌다”며 “원더걸스 시절은 그 어떤 때보다도 소중했고, 감사했던 절대 잊지 못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선예는 “그 당시에도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이 제목으로 걸려 기사가 난 걸 보고 마음이 좋지 않았지만 그냥 넘어갔다. 현재 그 오보로 인해 가장 큰 쟁점이 되고 있는 걸 보니 제 입으로 사실을 말씀드리는 게 낫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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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속사에 임신 사실을 숨기고 계약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오해에 “폴라리스 회사는 저의 임신을 더불어 모든 제한적인 상황을 아심에도 저와 좋은 일들을 조심스레 천천히 만들어 가보자 라는 좋은 마음으로 저에게 다가오셨다”라며 해명했다.

끝으로 선예는 “저에게 많이 실망하셨던, 지금 악플을 달고 계시는 분들이 저에게 듣고 싶으신 말이 죄송하다는 이야기라면 정중하게 죄송하다는 사과말씀 드리겠다”며 “내가 왜 태어났고, 뭘 위해 살아야하고,죽으면 어찌 되는지에 대한 답을 발견하시고 모두 행복한 삶을 사시길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선예는 2013년 1월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한 뒤 캐나다에서 가정을 꾸리며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8월 연예계 복귀를 알려 관심을 모았다. 최근에는 셋째 임신 사실을 알렸다.

일부 팬들은 선예가 과거 원더걸스를 탈퇴한 것에 대한 책임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어 평범한 결혼 생활과 함께 선교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던 만큼 5년 만의 연예계 컴백에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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