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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韓美 금리차 0.75%…코스피 장 초반 혼조세

미국이 한 차례 금리를 추가로 인상했지만 코스피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2,34325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2%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15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0억원, 43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시장은 미국 FOMC가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국내 증시 약세를 전망했다. FOMC는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한미 간 금리 차이는 최대 0.75%포인트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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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기계(-1.39%), 전기전자(-1.20%), 의료정밀(-0.31%)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업도 금리 인상 영향으로 -0.40% 하락세다. 화학(0.83%), 의약품(1.58%), 철강금속(1.20%), 운송장비(1.01%), 통신업(1.68%), 증권(0.60%), 보험(1.86%)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3.40%의 높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바이오 업종인 셀트리온(068270)도 1.65% 오르는 추세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는 증권가에서 반도체 가격 상승이 둔화 시기에 이르렀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각각 1.58%, 1.69% 내리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49포인트(0.54%) 상승한 832.24에 거래 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0.9원 오른 1116.2원에 거래 중이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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