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이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붙잡혔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28일 부부싸움 도중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53·여)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33분께 순천시 한 아파트에서 남편 B(53)씨와 다투던 도중 부엌에 있던 흉기로 복부 등을 5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일하던 식당에서 A씨가 손님과 말다툼을 할 당시 남편이 A씨의 편을 들어주지 않자 이에 화가 난 A씨와 남편 사이에 다툼이 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