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이서 서주원과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이 결혼 소식을 알려온 가운데, 서주원과 ‘하트시그널’에 함께 출연했던 배윤경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아이웨딩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서주원, 김민영 커플이 오는 11월 11일 오후 비공개로 웨딩 마치를 울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주원은 2008년 카트레이스에 데뷔, 2010년 코리아카트챔피언쉽 최연소 챔피언을 차지해 이름을 알린 카레이서다. 2013년 한국인 최초 일본 카트 시리즈 챔피언 등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가졌다.
특히 서주원은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그는 당시 배우 하석진 닮은꼴로 주목받았다.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그만의 넘치는 매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바 있다.
배윤경은 서주원과 함께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했다. 배윤경과 서주원은 방송 초반부터 호감을 보이며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따라서 그들을 지지하는 시청자층도 꽤 두터웠던 터.
이후 배윤경 역시 ‘하트시그널’에서 얻은 인지도를 등에 업고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자취, 방’ 등에에 출연하며 착실히 필모그래피를 쌓는 중.
현재 서주원의 결혼 소식에 배윤경이 다시 언급되는 것은 두 사람이 ‘하트시그널’에서 남긴 인상이 강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한때 호감으로 엮였던 두 사람이지만 각자 꽃길을 걷고 있는 이들을 모두 응원하겠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