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류를 채취하다 실종된 80대 노인이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태안해양경찰서는 28일 오전 충남 태안군 남면 진산리 인근 해상에서 어패류를 채취하다 실종된 신모(81·충남 서산시)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 25일 밤 태안군 근흥면 용신리 원안해수욕장 인근에서 일행과 함께 어패류를 채취하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실종신고를 접하고 사고해역 인근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나흘째 수색을 해왔다.
해경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