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구미시 10월 이달의 기업에 LM디지털 선정

경북 구미시가가 10월 1일 오전 시청게양대에서 LM디지털(대표 유제욱)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의 기업 회사기(會社旗) 게양식을 가졌다.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LM디지털은 지난 2014년 5월 구미 1공단에 모바일 인쇄회로기판(PCB) 전기검사를 하는 구미 1공장을 설립했으며, 올해 5월에는 180억원을 투자해 구미 3공단에 PCB 레이저 Drill 가공을 하는 구미공장을 준공함으로써 구미시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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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1991년 창립한 이래 PCB 전기검사 분야의 선두주자로 국내 최초로 35mil 장비(최대 20만 개소 검사 가능)를 도입 운영하고 있고 고밀도 PCB 제품에 대한 전기검사를 무리 없이 진행하기 위한 Fixture를 개발 운영하는 등 확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PCB 제조업체들의 주요 협력사로 선정됐으며, 또 전기검사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PCB 레이저 Drill 가공 사업을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투자해 안정적인 가공 품질을 업계로부터 인정받고 있어 사업 전망도 밝다.

레이저 Drill은 PCB 층간 연결을 위한 Hole을 가공하는 공정으로 최근 PCB 제조 공정기법이 고집적화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레이저 Drill 공정에 필요한 제반 설비를 갖추고 올해 가동을 시작한 구미공장의 매출액은 연간 170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올해 신규로 33명을 추가 고용함으로써 구미 사업장의 총 고용인원은 1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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