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9포인트(0.18%) 내린 2,338.8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6.57포인트(0.28%) 오른 2349.64에 출발, 장중 한때 2352.11까지 오르며 2,35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서면서 이날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만 1,281억원을 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42억원, 483억원 매도했다. 외국인은 오전장까지 매수세를 보이며 코스피를 견인했으나 오후장으로 들어서며 매도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가 0.22%떨어진 4만6,350원, 셀트리온(068270)(-1.68%), 현대차(005380)(-0.39%), 삼성물산(028260)(-1.16%), SK텔레콤(017670)(-2.30%)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0.82%), LG화학(051910)(0.82%), KB금융(105560)(2.58%) 상승했다.
이날 국제유가 상승흐름에 힘입어 정유주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3.72%오른 22만3,000원에 마감했고 장중 22만6,000원을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S-Oil(010950)도 0.36%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LG생활건강(051900) 상승세에 가정용품(2.79%), , 보령메디앙스(014100) 상승에 가정용품(2.64%), 화장품(2.51%) 상승했고, SK텔레콤 하락에 무선통신서비스(-3.13%), 빅텍(065450)이 하락을 이끌며 우주항공과 국방(-4.09%), 건강관리업체(-3.02%)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에 전일 대비 5.74포인트(0.70%) 떨어진 816.53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22.27)보다 2.59포인트(0.31%) 오른 824.86에 출발했다. 이후 기관과 외국인 매도에 낙폭을 키우며 6.57포인트(0.8%) 떨어진 815.72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 개인만 1,140억원을 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62억원, 156억원 매도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탈리아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에도 미국 경제지표가 선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8포인트(0.07) 오른 2만6458.31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02포인트(0) 하락한 2913.98에, 나스닥지수는 2.39포인트(0.05) 오른 8046.85에 폐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2.5원 오른 1,111.8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