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GS건설,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하나금투

하나금융투자는 2일 GS건설(006360)이 올해 3·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7만7,000원으로 올렸다.


채상욱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9% 늘어난 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9.6% 급증한 2,27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015년 이후 건설사 실적은 사실상 주택부문이 전담하고 있는데 GS건설은 급증한 주택분양 물량 중 1만1,000호가 올해 3분기 준공하는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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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4,005호였던 입주량은 3분기 1만1,134호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경쟁사와 비교해 크게 많은 물량이라고 채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이번 목표주가 상향은 내년 이후 실적 추정에서 베트남 사업부문의 장기 성장성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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