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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300선 초반대로 후퇴... 코스닥 800선 깨져

2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장 중 낙폭을 키워 2,300선 초반대까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22거래일 만에 800선이 깨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9.31포인트(1.25%) 내린 2,309.57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6포인트(0.03%) 내린 2,338.28에 출발해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 낙폭을 키워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2,449억원, 819억원씩 순매도를 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이 이날 약세장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개인은 3,000억원대 순매수를 하며 매물을 거둬들인 모양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전자(-1.4%), SK하이닉스(-2.71%), 셀트리온(-1.2%), 삼성바이오로직스(-4.28%), 현대차(-0.39%), POSCO(-0.51%), LG화학(-4.21%), 삼성물산(-1.56%), KB금융(-1.98%), NAVER(-3.37%) 등 일제히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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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운송장비(0.43%), 건설업(0.16%)이 유일하게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내림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21.54포인트(2.64%) 내린 794.99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86포인트(0.11%) 오른 817.39에 출발해 역시 장중 낙폭을 키웠다.

한편 같은 시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7.4원 오른 1,119.2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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