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희가 월등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세계(서현진 분)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사라(이다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희는 원에어 대표실에 앉아 컴퓨터 모니터에 띄어놓은 도재(이민기 분)와 담요를 덮고 가는 세계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보며 흥미로운 듯 웃어 보였다.
도재와 회사를 두고 살벌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이다희였기에 세계라는 존재와 의문스러운 두 사람의 관계는 큰 호기심 거리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이다희는 도도한 표정으로 사진들을 넘겨보며 세계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이때 표정부터 말투까지 세련미 넘치는 강사라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이다희의 모습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앞서 첫 등장 당시에도 이다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진짜 승무원이라 해도 믿을 만한 우월한 자태를 뽐냈다. 제 옷을 입은 듯 한 이다희의 캐릭터 소화력은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이처럼 등장부터 남다른 아우라로 존재감을 드러낸 이다희가 앞으로 더 크고 넓은 하늘을 갖기 위해 어떤 행보를 보일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다희가 출연하는 ‘뷰티 인사이드’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