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생산성본부, 17일 DJSI 컨퍼런스 개최

스튜어드코드 도입 따른 책임투자 움직임도 논의




한국생산성본부는 S&P 다우존스 인덱스 및 로베코샘(RobecoSAM)과 공동으로 17일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컨퍼런스’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컨퍼런스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Social Value Integration in Business Models)’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기업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성공적으로 창출한 베스트 프랙티스들을 포함해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혁신 트렌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내 50여 대기업 및 해외 기관 등에서 총 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에 따른 책임투자 관련 움직임도 논의된다.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 방안, 기업에 대한 자본시장의 투자 환경의 변화도 다뤄진다.

관련기사



노규성(사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그 동안 한국 기업의 사회책임 수준은 큰 폭으로 향상됐지만 지배구조, 환경투자, 노동인권, 협력업체 관행과 같은 부문에서는 여전히 세계 수준에 비해 취약하다”면서 “한국 기업들도 사회적 요구에 대한 방어적 대응을 넘어 적극적 개선을 고려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안 웜셔스트(Euan Wilmshurst) IBM 사회적 책임 업무 총괄이 기조연설을 한다. 지속가능성 가치 통합과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맹준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