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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우원재, 열애부터 탈모·공황장애 고백까지…솔직 입담 터졌다

/사진=MBC/사진=MBC



우원재가 꾸밈없는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빠지면 답 없는 문제적 남자들’ 특집으로 가수 휘성, 래퍼 쌈디, 우원재, 개그맨 이용진이 출연했다.

Mnet ‘쇼미더머니6’를 통해 얼굴을 알린 우원재는 이날 방송에서 비춰진 어두운 이미지에 대한 고충을 전하며 밝은 이미지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방송을 통해 그의 트레이드마크처럼 굳어진 비니에 대해서도 “(비니를 쓴 뒤) 점점 이마가 넓어지는 것 같다. M자 탈모가 시작되고 있다”라며 “스무 살 때 꿈이 흑인이었다. 흑인 머리를 한다고 머리를 누르고 면도칼로 라인도 따고, 그러다가 이마가 넓어졌는데, 거기다 비니를 쓰니까 탈모 속도가 엄청 빨라지더라”고 전했다.



또 우원재는 자신의 히트곡 ‘시차’의 음원 수익으로 누나 전셋집을 해 준 이야기부터 소속사 AOMG에 합류하게 된 과정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우원재는 “AOMG 형들을 보고 깨우친 게 많다. 다들 양아치 같고 그래도 되게 열심히 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이날 우원재는 현재 연애 중임을 깜짝 공개했다. 그는 “지금 만나는 분이 있나”라는 김구라의 질문에 “사전 인터뷰할 때만 해도 없었는데, 얼마 전에 생겼다”라며 “헤어졌다가 최근부터 다시 사귀고 있다”라고 공개하며 솔직한 매력을 보여줬다.

또 그는 불안장애,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약을 복용 중이라며 고백하며 “정신과에 대한 인식이 너무 안 좋지만 난 감기 정도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뭔가 인식이 잘 못 돼서 약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내가 당당해지고 아무렇지 않게 말해야 인식이 바뀌겠다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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